![김예림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4/20250214161405719790.jpg)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예림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예림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보고 '나도 스케이트 타보고 싶어'라고 하면서 피겨스케이팅의 세상에 들어온 지도 어느덧 15년이 지났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빙판 위에서 열심히 땀 흘려 훈련했던 모든 시간과 순간들이 하나하나 모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가 스스로 실망하고 믿음이 사라진 순간조차 흔들리지 않고 지지하고 응원해 준, 그리고 한없이 부족한 선수일 때부터 제 연기를 한결같이 사랑해 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예림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9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