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예림, 피겨스케이팅 은퇴 선언…"모든 시간과 순간이 행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건희 기자
입력 2025-02-14 16: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예림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예림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예림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예림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보고 '나도 스케이트 타보고 싶어'라고 하면서 피겨스케이팅의 세상에 들어온 지도 어느덧 15년이 지났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빙판 위에서 열심히 땀 흘려 훈련했던 모든 시간과 순간들이 하나하나 모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것은 제가 살면서 내린 선택 중 가장 뿌듯한 선택이었고, 피겨스케이팅을 사랑하면서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15년 간의 선수 생활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배움, 인연을 안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제가 스스로 실망하고 믿음이 사라진 순간조차 흔들리지 않고 지지하고 응원해 준, 그리고 한없이 부족한 선수일 때부터 제 연기를 한결같이 사랑해 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예림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9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