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물류협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4/20250214163616905551.jpg)
김병준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4일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국회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언과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대통령이나 총리 직속의 물류 관련 정책을 관련 부처가 상시적으로 협의하여 결정할 수 있는 고위급 의사결정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정재·김은혜·엄태영·이인선·조정훈·임종득 의원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국제물류업계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발제로는 한종길 성결대 글로벌물류학부 교수가 ‘글로벌공급망 시장 동향 분석 및 국제물류업 개선방안’, 김인현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장 교수가 ‘물류주선업자에 대한 운송사업자 지위 입법화 방안’, 김영주 부산대 무역학부 교수가 ‘국제물류산업 육성 제도개선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은 "국가 경쟁력은 다양한 요소로 평가될 수 있지만 특히 물류산업 역량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시대"라며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감안하면 국제물류산업과 관련 기업들을 최우선 보호 육성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미래 물류산업의 청사진을 그려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 국제물류산업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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