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성단체 협의회, 제30대 회장 김행숙 취임

최복순 전 회장 이임식과 함께 여성단체의 새로운 출발 다짐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동해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는 14일 동해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8대와 29대 회장을 역임한 최복순 회장이 이임하고, 제30대 김행숙 신임 회장이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하여 많은 귀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 민귀희 동해시 의장, 유순옥·김기하 강원특별자치도 의원, 심영섭 강원경자청장 등 각 기관과 사회단체의 단체장과 동해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원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동해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행사는 김행숙 신임 회장 소개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가 이어졌다.
 
문영준 부시장이 최복순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최복순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활동에 대한 소회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애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동해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김행숙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단체의 자부심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로 △여성단체 협의회의 위상 강화 △회원 가입 확대 노력 △단체의 단합을 더욱 돈독히 하겠다는 의지를 나누었다. 김 회장은 "여성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하며, "여러분의 의견이 우리의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김행숙 회장이 동해 시민장학금 100만 원을 문영준 부시장에게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이로써 기념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한편, 이번 이·취임식은 최복순 전 회장의 헌신을 기리며, 김행숙 신임 회장이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로, 참석자들은 동해시 여성단체 협의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