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4/20250214171320652740.png)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5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미국과 중국이 전체 아이폰15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아이폰15 프로가 차지했다. 보상 판매 혜택과 다양한 금융 상품들이 아이폰의 프리미엄화 추세를 촉진했으며, 특히 신흥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추세로 더 많은 소비자가 최신 아이폰 구매를 선택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에는 애플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5위 브랜드에 진입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공지능(AI)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싯 라스토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선임연구원은 "삼성의 갤럭시S24 울트라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에 오른 갤럭시S 시리즈"라며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로 소비자들의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삼성은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에 대한 강조를 통해 높은 판매 성과와 시장 선점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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