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부산 반얀트리 공사장 화재…사상자 33명 外

[사진=아주경제DB]

 

부산 반얀트리 공사장 화재…사상자 33명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51분께 기장군 연화리 반얀트리 해운대 호텔 1층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1층 실내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공사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尹 탄핵심판 20일까지…홍장원·조지호 추가 증인 채택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이 오는 20일에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20일 변론 기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 측은 "당일 오전 구속 취소 심문 등 형사 재판 일정과 중첩된다"며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2심 재판장 교체…선거법 재판부는 유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항소심 재판장이 변경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재판을 진행할 형사3부 재판장이 기존 이창형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9기)에서 이승한 부장판사(22기)로 바뀐다.

이는 법원 정기 인사와 사무 분담 개편에 따른 것이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부는 형사 6-2부에 속한 최은정(30기)·이예슬(31기)·정재오(25기) 판사가 계속 진행한다. 
 

트럼프2기 한미 첫 장관회담, 관세·대북 정책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식으로 취임한 이후 한국과 미국의 장관급 인사가 첫 대면회담을 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안보 국제회의인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오는 15일(현지시간)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미국 새 정부의 경제·안보 구상을 듣고 한국의 입장을 피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4월 상호관세에…환율 이틀 연속 하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공개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14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1443.5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4.0원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4월 초 맞춤형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할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하면서 불확실성이 줄어 하방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