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에 북한군 3000명 추가 배치 가능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윤서 기자
입력 2025-02-15 13: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MSC서 "트럼프와 통화에서 북한 관련 이야기 해"

  • "관측일 뿐 확실친 않아…도착한 것 봐야 추정 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 최대 3000명이 배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 UNN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에 북한군) 몇천 명이 있고 몇천 명이 파괴됐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우리는 2000명에서 3000명이 북한에서 쿠르스크로 수송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이는 우리가 관측하고 있는 것에서 나온 것일 뿐 확실하지는 않다"며 "그들이 도착한 것을 봐야 대략적인 추정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들은 (북한에) 수천 명을 추가로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좋은 삶 때문이 아니다. 그들은 손실을 보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기준 북한군 사상자가 4000명에 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이달 1일에는 북한이 2만명에서 2만5000명의 병력을 가까운 시일 내 추가로 파병할 것이란 정보가 있다면서 추가 파병 병력이 아직 전선에 도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