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은 15일 항공기와 함선 수중 수색 장비까지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5/20250215141938133957.png)
여수해양경찰서가 7일차를 맞은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아직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15일 현재 해양경찰은 항공기와 함선, 수중 수색 장비까지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수색은 가로 115km, 세로 74km에 달하는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동원된 자원은 총 함선 30척 (해양경찰 함정 21척, 유관기관 6척, 해군 1척, 민간 2척)과 항공기 2대다. 수색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해양경찰은 수중 수색과 항공 수색을 동시에 병행하며 실종자의 흔적을 찾고 있다.
특히 해양경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의 잠수사들이 수중 수색에 투입될 예정이며, 해군의 ROV를 이용한 수중 수색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그러나 1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실종 선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해경은 현재 현장 상황에 따라 수색 계획을 조정하며, 실종 선원의 생사 확인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실종자 발견을 위한 수색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실종자 수색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계 기관들과 협력하여 최대한의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진전이 있을 경우 즉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