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5/20250215165213624693.jpg)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한 보수성향 단체가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을 두고 '민주주의 모독'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모욕하는 자들의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오늘 극우세력들이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모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5·18 당시 계엄군이 총격을 가한 흔적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전일빌딩 앞에서 하나회 사진을 띄우고, 심지어 길 가는 광주시민들에게 '빨갱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며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 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서는 도저히 행해서는 안 될 만행"이라고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으로 드러난 것처럼, 윤석열 내란 수괴와 일당들은 살인과 테러가 일상이 된 독재국가를 만들고자 했다"며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는 일체의 행위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우세력의 인면수심이 금도를 넘었다"며 "민주화의 성지 광주 금남로에서 '제2의 전두환'인 윤석열 옹위집회를 여는 금수만도 못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꼬집었다.
전 최고위원은 "헌법재판소를 휩쓸자던 극우강사 전한길은 이제 역사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140만 광주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며 "광주를 모욕하고 민주주의를 능멸한 극우세력을 반드시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탄핵 촉구 집회를,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 코리아'가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모욕하는 자들의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오늘 극우세력들이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모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5·18 당시 계엄군이 총격을 가한 흔적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전일빌딩 앞에서 하나회 사진을 띄우고, 심지어 길 가는 광주시민들에게 '빨갱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며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 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서는 도저히 행해서는 안 될 만행"이라고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으로 드러난 것처럼, 윤석열 내란 수괴와 일당들은 살인과 테러가 일상이 된 독재국가를 만들고자 했다"며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는 일체의 행위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우세력의 인면수심이 금도를 넘었다"며 "민주화의 성지 광주 금남로에서 '제2의 전두환'인 윤석열 옹위집회를 여는 금수만도 못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꼬집었다.
전 최고위원은 "헌법재판소를 휩쓸자던 극우강사 전한길은 이제 역사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140만 광주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며 "광주를 모욕하고 민주주의를 능멸한 극우세력을 반드시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탄핵 촉구 집회를,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 코리아'가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