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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여고 별관 화재로 심한 연기…인명피해 없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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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5-02-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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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층 주차장 차량서 발화 추정

15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무학여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급식실이 있는 별관인 4층짜리 식당동이었다.

소방 당국은 9분 만인 오후 1시 38분께 관할소방서 소방관 전원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3시 14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3시 5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 108명과 차량 30대가 투입됐다.

봄방학 기간이라 학생과 교직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식당동 일부가 소실됐으며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11대 중 9대가 모두 탔고 나머지 2대는 일부가 탔다.

소방 당국은 주차장 차량에서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차장에는 전기차도 몇 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성동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접근 통제 중이니 주민과 차량은 우회하고, 연기가 심하니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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