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인질 석방 중계 영상을 지켜보는 이스라엘 여성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5/20250215173016553537.jpg)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에 따른 6차 인질 석방 절차를 15일(현지시간) 시작했다.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개전 498일 만인 이날 오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사샤 알렉산드르 트루파노프(29), 사기 데켈첸(36), 야이르 호른(46) 등 이스라엘 남성 3명을 국제적십자사에 인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하마스가 15일 정오까지 인질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고 거듭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 후 하마스의 인질 석방 전망과 관련해 "내일 12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잘 모르겠다"며 "제게 달려있는데,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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