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 7차 협상...시장접근 협상 등 집중 논의

  • 상품·서비스 등 11개 분야 협상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7차 공식협상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70여명의 양국 협상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재개 선언 이후 세 차례 공식 협상을 통해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제7차 공식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11개 분야별 협상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장접근 협상을 포함해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경제협력 확대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아세안 지역의 주요 협력국인 말레이시아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를 신속히 타결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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