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광명스피돔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날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해빙기(2~4월)는 기온 상승으로 시설물 침하, 붕괴,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등은 건설 현장, 옹벽·석축, 교량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였다.
특히,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 품질 관리, 균열·변형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고,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응급조치와 함께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철저한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조치하기로 했다.
이러한 안전 활동을 지속한 결과, 지난해 광명스피돔을 비롯한 경륜경정총괄본부 전 영업장에서 시설 안전과 관련된 사고는 단 한 차례로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륜경정 관계자는 "올해도 중대재해·산업재해 0건을 목표로 ‘2025년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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