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열린 데이토나500 대회 참석 후 팜비치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둘 다 싸움을 중단하기를 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구체적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곧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싸움을 멈추기를 원하는 것 같다"며 “우리는 길고 어려운 통화를 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곧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협상에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현재 중동 지역을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참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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