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방한 3위' 대만서 현장 세일즈 진행…관광객 유치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이 기자
입력 2025-02-17 1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에서 진행한 대만 관광객 환대행사 현장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에서 진행한 대만 관광객 환대행사 현장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역대 방한 관광객 최고치를 기록한 대만에서 방한 관광시장 안정화를 위한 현장 세일즈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47만명으로 전년 대비 53% 이상 증가했고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126만명(2019년)을 넘어서며 대만은 방한 인바운드시장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한 2024년 대만 방한객 2명 중 1명은 한국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대만 출발 한국 도착 방한객 입국 경로는 △인천(50.1%) △김해(25.1%) △제주(9.2%) △김포(8.5%) △대구(5.1%) △청주(1.9%) △기타(0.04%) 등이었다.

이날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대형 MICE 단체를 보유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쳤으며, 항공업계와는 방한 관광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또한 대만관광협회, 대만관광서와의 면담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방한 관광상품 주력 여행사 초청간담회를 개최해 공사의 특별 유치 대책사업 소개와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대만 방한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기업 인센티브 단체 등을 지속 유치하겠다”라며 “K-컬처를 선호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일상의 편안한 여행과 지역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현장 세일즈 이후 오는 3월에 타이중 지역 여행업계 방한 답사를 통한 상품화에 착수한다. 4월에는 타이베이에서 새로운 방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B2B 관광 콘텐츠 페스티벌’을, 5월에는 가오슝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상반기 방한관광 집중 판촉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