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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대상자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51~70세)한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경영주, 공동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진행한다.
또한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 전문의 상담이 포함된다.
검진비용은 검진단가 22만원 중 90%가 지원됨에 따라, 여성농업인은 2만원 내외만 자부담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특수건강검진 사전 신청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이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한국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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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이행단 한국생활개선전북자치도연합회 회장, 장수군 농업 관련 단체 임원과 생활개선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회장직을 맡은 이화림 이임회장은 30년간 생활개선회 활동을 해오며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새롭게 취임한 김윤희 제16대 회장은 “농작업 환경개선과 지역나눔의 실천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역량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장수군 생활개선회가 최고의 농촌여성단체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의 권익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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