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테니스 유망주들, 김천으로 총출동

2025 김천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전국 초등테니스대회 연이어 개최

전국 규모 테니스대회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 전경. [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

김천시는 2월부터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5 김천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와 '2025 김천 전국 초등학교테니스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먼저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2025 김천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는 전국 중고등 선수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 간 남녀 14세·16세·18세로 나뉘어 개인 단식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 간은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2024 김천 전국 초등학교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유치원 및 초등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새싹·10세·12세로 나뉘어 개인 단식 및 복식전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양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도자 등 1500여 명이 김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지역 내 숙박업, 요식업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미래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김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테니스를 비롯해 다양한 대회 유치를 통해 김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오는 5월에 경상북도민체육대회와 7월 세계대회 아시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 8월에는 최민호·김재범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 유도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어서 스포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