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대학생 182명‧59개국 봉사, '굿뉴스코 페스티벌' 개최

14일부터 국내 11개 도시와 일본 오사카 순회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가 오는 2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인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14일은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11일 간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하고, 26일에는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대구에서는 오는 2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 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 체험 △전시 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2024년 59개국에 182명을 파견해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난 1년 간 세계 곳곳의 도시에 파견되어 △청소년 교육 △사회 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 △민간 외교 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했다. 청소년 교육 활동으로 △태권도·한국어·음악 아카데미 △청소년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가 오는 2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경북대학교 유주혁 잠비아 단원은 “잠비아의 빈민 학생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하며, 학생들의 순수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낄 수 있었고, 이 행복을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지식과 기술 중심의 교육이 다시는 청소년들을 변화, 발전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여 2001년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을 설립하여 ‘마인드 교육’,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나는 청소년들이 행복 속에서 잠들고 소망 가운데 눈 뜨기를 바란다. 그것이 나의 꿈이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이 국제청소년연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