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씨에스베어링, 고객사 다변화 계획 지연…목표주가 7.6%↓"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소현 기자
입력 2025-02-18 08: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그래픽씨에스베어링
[그래픽=씨에스베어링]


삼성증권이 18일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고객사 다변화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200원에서 8500원으로 7.6%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4년을 기준으로 GE버노바에 공급하는 매출 비중은 여전히 90%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베스타스 공급 제품인증이 지연되면서 고객사 다변화 계획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는 GE버노바 매출만으로도 2025년 매출액은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베스타스 제품인증이 조기에 통과될 경우 이익의 상향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씨에스베어링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6.7% 늘었다.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허 연구원은 "GE의 그리드 문제, 베트남 공장으로의 이전 등으로 낮았던 상반기 가동률을 견고한 미국 육상풍력 시장에 힘입어 하반기 100%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