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 사진KB손해보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8/20250218084659180010.jpg)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올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9% 내리면서 보험료 인하 행렬에 동참한다.
KB손보는 오는 4월 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9%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KB손보의 자동차보험료는 △2022년 1.4% △2023년 2.0% △2024년 2.6%에 이어 4년 연속 내리게 됐다.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누적된 데다 한파·폭설 등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
KB손보를 비롯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3.3%까지 올랐다.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82%보다 높으면 자동차보험에서 손해를 봤다고 본다.
그러나 자동차보험 업계는 되려 자동차보험료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고금리·고물가 시기에 상생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이미 삼성화재·메리츠화재는 1.0%, DB손해보험은 0.8% 하향 조정했다. 현대해상도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도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KB손보는 오는 4월 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9%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KB손보의 자동차보험료는 △2022년 1.4% △2023년 2.0% △2024년 2.6%에 이어 4년 연속 내리게 됐다.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누적된 데다 한파·폭설 등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
KB손보를 비롯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3.3%까지 올랐다.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82%보다 높으면 자동차보험에서 손해를 봤다고 본다.
KB손보 관계자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도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