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김새론 빈소 찾아…"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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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5-0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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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고(故) 배우 김새론(25)의 비보에 그녀와 친했던 '악뮤(AKMU)' 이수현과의 우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 악뮤 이찬혁·이수현 남매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된 김새론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과거 이수현과 김새론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이 됐으며, 2021년 이수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 출연했을 당시 김새론과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이수현은 "친해진 지 4~5년 됐다. 김새론, 김보라와는 약속을 하지 않아도 만나는 사이"라며 "이미 단체 대화방으로 집 비밀번호를 공유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우정을 바탕으로 이수현은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와 김보라와 함께 빈소를 지켰다는 전언이다.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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