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마지막 영화 '기타맨',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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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5-02-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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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사진연합뉴스
故김새론 [사진=연합뉴스]
고(故) 김새론이 마지막으로 찍은 영화 '기타맨'이 오는 5월 개봉한다.

17일 엑스포츠뉴스는 "김새론의 유작 '기타맨'이 지난해 11월 크랭크업 했으며 올해 5월 개봉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김새론이 출연한 영화 '기타맨'은 천재적인 기타리스트가 볼케이노라는 언더밴드에 가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음악인이자 성원제약 대표이사인 이선정이 영화의 투자, 제작, 주연을 맡았다.

'기타맨'은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급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서 사망했다. 향년 25세.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로 인지도를 쌓았으며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서 활약했다.

아역 배우로 시작, 한 작품의 주연 배우로 성장하며 입지를 다졌으나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켜 비난받았다.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2%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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