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민생회복·지역 발전 견인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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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5-02-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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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8906억 규모 제1회 추경안 확정

  • 2025 CES 참관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

이권재 시장 사진오산시
이권재 시장.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8906억원 규모의 2025년도 1회 추경예산안을 오산시의회에 제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 8883억원에서 23억7000만원이 증액된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 안정과 재해 복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한파대비 안전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2억46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인센티브(3억7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시는 지난 1월 지역화폐가 조기 매진되며 시민들의 높은 수요가 확인된 데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산을 반영했다.

이에 시는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폭설로 발생한 피해 복구 예산도 포함됐다. △농민대상 대설 피해 재해 복구비 지원(1억3700만원) △소상공인 대상 대설피해 재난지원금(9800만원) 등이다.

시는 폭설 피해를 입은 농민과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경안에 폭설 피해 지원 예산이 포함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 시장이 직접 폭설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한 뒤, 신속한 복구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반영한 결과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독산성 동문주차장 차단기 설치(1억4000만원) △부산동 물놀이장 조성사업(15억원) △청호동 물놀이장 조성사업(13억원) 등의 예산을 세워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가치인 ‘교육·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도시’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을 적극 확보했다”라며 “한파와 폭설 피해 복구부터 소상공인 지원,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까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교육·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도시 오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 CES 참관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
 
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4일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2025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참관 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오산시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오산상공회의소에서 마련했다. 특히 오산시는 이번 CES에 관내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관 관련 예산을 지원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CES에 선보인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 이를 기업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들을 말했으며 오산시는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 접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이번 CES 참관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가 기업 기술 개발 및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관내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및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이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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