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은 유치원·초·중·고, 특수학교 등 관내 108개교 학생들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비를 포함해 무상 급식비와 우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위해 편성된 올해 예산은 총 29억8000여 만원으로, 비목별 지원금을 확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위원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전액 군비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원 범위가 확대돼 초·중·고등학교 등에 이어 유치원도 포함됐다. 확정된 지원 금액은 5억여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원아들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원된다.
더불어 예외적으로 기숙사형 고등학교에만 추진된 관내 생산 쌀 구입비 지원사업 또한 계속된다. 이는 아침‧점심‧저녁을 모두 학교에서 해결하는 기숙사생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달성군은 앞으로도 안전한 식재료 지원과 지역 농산물 이용 활성화를 통해 학교급식의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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