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몽골 문화관광 설명회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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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아주일보 기자
입력 2025-02-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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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궈밍孙国铭 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부청장사진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쑨궈밍(孙国铭) 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부청장[사진=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문화관광청이 17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여행사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니하오 차이나, 아름다운 네이멍구 문화 관광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네이멍구 문화관광청을 비롯해 중국 문화관광부 중외문화교류센터, 서울중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설명회 행사에는 네이멍구 자치구 관계자들과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급 참사관 겸 주 서울 중국문화원 션샤오강(沈晓刚) 원장을 비롯해 서울시관광협회, 서울관광산업포럼, 중국남방항공,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아웃바운드 전문여행사 등 약 1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쑨궈밍(孙国铭) 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이웃 나라로, 오랜 세월 문화와 민간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네이멍구는 중국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웅장한 자연경관과 찬란한 문화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쑨 부청장은 한국 관광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네이멍구의 자연 경관과 문화, 민속 풍습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사진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사진=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이어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여행 방식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네이멍구의 광활한 초원과 청정 자연환경이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및 바오터우(包头)시, 어월둬쓰(鄂尔多斯)시 문화관광국, 샹사완(响沙湾) 관광지, 네이멍구 중세국제여행사 등 7개 기관이 관광 인프라와 주요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또한 네이멍구 예술 극장 배우들이 민족 가무 공연을 펼쳐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 측 참석 기업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네이멍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4곳의 여행사가 이날 행사에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네이멍구 문화관광청은 앞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과 코스를 개발하고,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의 관광 기업들이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네이멍구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멍구 예술 극장 배우들이 민족 가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네이멍구 예술 극장 배우들이 민족 가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멍구 자치구 문화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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