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미래사회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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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5-02-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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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디지털 기술 대전환 대비...'2030 중장기 발전 방안' 본격 시행

  •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 시설 개선…3대 핵심 사업 추진

포항제철초 학생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해 AI코스웨어 활용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
포항제철초 학생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해 AI코스웨어 활용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교육재단]
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AI·디지털 기술 대전환에 대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에 관한 단계별 발전 방안을 담은 ‘2030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2030 중장기 발전 방안’은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 시설 개선 등 3대 핵심 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초·중·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유치원은 원아 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 교육을 확대하고 초등학교는 예체능 특기 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강화해 인문 소양 교육을 활성화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도 강화한다. 고등학교는 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30 중장기 발전 방안’의 대표 사업으로,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 교실 구축과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이 주요 골자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 칠판, 개인 태블릿PC 등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학습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 교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은 교사들로 구성된 자체 TF팀을 통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한 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교육 시설 개선은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자기 주도 학습 공간, 특별실 등의 리모델링 및 자사고 기숙사 증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으로 중장기 발전 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국내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포항, 광양, 인천에 12개 학교(유치원 2, 초등학교 4, 중학교 2, 고등학교 4)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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