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사저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유럽의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과 관련해 "그들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원한다면 나는 완전히 동의한다. 괜찮다. 우리는 그곳에 (병력을) 둘 필요는 없다. 우리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유럽의 평화유지군 배치에) 전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휴전과 평화 둘 다를 추구한다"라고 했다.
또 그는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 측면에서 유럽 내 미군 철수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누구도 그렇게 하라고 요청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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