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4시간 무료 간병 제공"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연중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25-02-19 09: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보호자 없는 병원 포스터사진부여군
보호자 없는 병원 포스터[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저소득층 환자의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군은 올해 초 건양대학교부여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병간호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게 24시간 무료 다인 병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 하위 20% 이하인 자, △행려환자 등이다. 수혜자가 보험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 이중 지원 방지를 위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들은 전문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식사 보조, △위생ㆍ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활동 보조 등 24시간 무료 다인 간병 서비스를 연간 30일(의사 소견서 첨부 시 최대 45일)까지 지원받게 된다. 요양병원의 경우는 1인당 연 45일(의사 소견서 첨부 시 최대 60일)까지 지원된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의약팀 또는 건양대학교부여병원 원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사회적 병간호 부담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만족도 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질 높은 간병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