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대표 문화공간 '포은아트홀' 획기적 변신...'더 많은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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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5-02-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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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25석으로 객석 확장…최고 수준의 무대 영상과 음향 시스템 확보해 완벽한 공연 환경 갖춰

객석 늘리고 무대시설 개선한 용인포은아트홀 내부 모습 사진용인시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 공연 모습  [사진=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포은아트홀을 새롭게 단장해 객석을 대폭 확장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와 음향 장비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은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공간 위상에 걸맞는 대형 뮤지컬과 공연을 치르고 있다.
 
지난 1월 25~26일 뮤지컬 ‘시카고’ 무대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관객들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이어 2월 8~ 9일 열린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새롭게 마련한 조명과 음향 시설을 활용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음향과 무대시설은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인 ‘토요키즈클래식’도 관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재개관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150명·50% 할인티켓’은 전석 매진됐고, 상반기 공연(3회차)을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600매 이상 판매됐다.
 
시는 무대와 객석환경을 개선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42억원을 투입했다. 객석을 266석 확대한 1525석까지 늘렸고  무대의 영상과 음향 시스템을 교체했다.
 
올해 포은아트홀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광장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변을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공연 포스터사진용인시
2025년 상반기공연 포스터[사진=용인시]

향후 공연 일정을 보면, 3월 8일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하는 ‘정명훈xKBSx선우예권’의 공연(3월 8일) △이문세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3월 14~15일) △장민호 콘서트(3월 22~23일) △뮤지컬 ’명성황후‘ (4월 18~20일) △사랑의 하츄핑(5월 24~25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30주년 기념 매직쇼 ’TRACK’(6월 28일) △대니구 윈터 콘서트 ‘HOME’(12월 20일) △고잉홈프로젝트(피아노 손열음) ‘라벨 교향악곡 전곡 시리즈Ⅲ(12월 27일)등이 차례로 열린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 정보는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포은아트홀의 2025년 공연 라인업(대관 포함)은 전년에 비해 우수한 대형 공연으로 구성됐다”며 “다양하고 훌륭한 공연을 통해 용인의 문화 품격 향상과 시민 문화 향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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