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 지난해 영업익 398억…전년比 17.6%↑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나경 기자
입력 2025-02-19 13: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매출도 전년比 6.6%↑...역대 두번째 호실적

사진코오롱ENP
[사진=코오롱ENP]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지난해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호조로 역대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8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다고 1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17.6%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2년에 이어 역대 2위 규모다. 

코오롱ENP는 전략적 판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며 시장가격은 하락했지만 메디컬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고수익 제품 비중을 확대했다. 또 제품군을 통폐합해 생산체계 및 유통채널을 최적화하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2025년에도 메디컬 제품 판매 확대와 POM 컴파운드, 고강성 POM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기업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ENP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4년도 현금배당으로 1주당 200원, 배당총액으로는 76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