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은 2025년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18건의 추진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및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과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장비의 성능·품질·운용성 등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제도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육군 K2 전차 조종수 열상 잠망경 전투 효율성 개선, 해군 호위함(FFX-Ⅰ) 헬기 이송장치 성능 개선, 공군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 작전센터 소프트웨어 개선, 육군·해병대 대포병 레이더 발전기 개조 등이며 예산은 총 1504억원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기품원, 신속원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군의 요구사항을 보다 빠르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방위사업청은 이번 위탁 대상이 된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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