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지부는 조합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개인택시 면허 가격을 2024년 3월 1억5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1000만원 인상했다. 또 구성사업자가 개인택시 면허를 양도할 경우 지부를 통해서만 거래하도록 했다.
만일 원주시지부를 통하지 않은 개인간 거래가 있을 경우 지부 가입을 제한하도로 결정한 뒤 이러한 내용을 구성사업자들에게 통지했다.
공정위는 원주시지부의 이러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구성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사업자단체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행위중지명령과 재발방지명령, 수명사실 통지명령 시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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