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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권 2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시는 19일 안성시청에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했다.
시는 △제1호 안성 명동거리(대천동 65 일원) △제2호 죽산(죽산면 죽산리 435-2 일원) 등 총 2개 구역 11859㎡, 149개 점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2000제곱미터 이내 25개 이상의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해야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지정을 통해 안성 명동거리 및 죽산 골목형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경영 및 시설 현대화 등 각종 공모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과거에 비해 쇠퇴됐던 명동거리와 죽산시내가 활성화되길 기대되며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1회 시민참여위원회 분과위원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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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7일 ‘2025년 제1회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분과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위원장 회의는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하록희 민간위원장 및 김정민 부위원장, 각 분과위원장과 시민참여위원회 운영부서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시작 전 ‘안성시 상반기 분야별 정책공감토크’에 참여해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5년 연간 추진계획 및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 후 월별계획 등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시민참여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목표로 지난해 위원회 운영 사항을 돌아보고 운영상 아쉬웠던 점에 대해 진솔히 얘기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했다.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담당자는 “‘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문제 해결 및 안성시 발전을 위해 정책을 연구하는 민관협치기구”라며 “이번 분과위원장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총 4번의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위원들의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마련해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이 제안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안된 정책은 면밀히 검토 후 시정 방향에 맞게 사업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제3기 시민참여위원회’는 현재 7개 분과가 교육, 문화, 복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 및 제안하고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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