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국제해사분야 협력 강화…정책회의 개최

  • IMO 총회 이사국 선거 등 논의

제13차 한-호주 해사안전정책회의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제13차 한-호주 해사안전정책회의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한국과 호주가 녹색해운항로 구축, 해양 현안 교류 등을 위한 협력 강화에 시동을 건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일 싱가포르에서 한-호주 양국은 '제14차 대한민국-호주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

해수부와 호주 해사안전청은 2009년 9월 '해사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제14차 회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제34차 총회(11월 말) 이사국 선거 △녹색해운항로 구축 △항만국통제 △해양디지털 기술 △항로표지 정책‧기술 공유 등 주요 현안에 관한 양국 간 상호 공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0일 양국이 체결한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 양해각서'에 따라 그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녹색해운항로 구축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의 세부 실행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해사분야의 오랜 동반자인 호주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IMO 이사국 선거, 한-호주 녹색 해운항로 구축 등 공동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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