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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이 18일 청년정책조정위 신규위원 위촉과 관련해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안양시 청년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최 시장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신규위원 10명을 위촉한 후 올해 1분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과 안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설립된 위원회로 청년·청년정책 전문가, 시의원, 당연직 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는 지난해 12월 윤성준 위원장 선출 후 처음 진행된 것으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윤성준 위원장은 “책임감을 가지고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안양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안양청년축제 기획단장으로 활동했던 장예원 위원, 현재 안양시 가족센터에 재직 중인 황윤택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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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년정책종합추진계획’은 청년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위해 매년 수립 추진하는 시행계획으로, 주거·일자리·창업·문화복지 등 5대 역점 분야를 중심으로 69개 사업 481억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의 시정참여 확대, 청년공간 개관 및 활성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전략 등 다양한 정책이 제시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 시장은 ‘안양, 청년의 미래와 성장을 키우다!’를 비전으로 청년자율예산제 운영과 함께 안양청년1번가 개관,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청년 중심의 체감도 높은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복지와 정책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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