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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메리츠화재 본사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신계약 확대와 투자이익 증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익을 창출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전년 대비 9.2% 늘어난 1조71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5336억원, 투자손익은 같은 기간 25.0% 확대된 7616억원을 기록했다.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변화, 해외자산 손상 반영 등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작년 말 기준 11조1879억원으로 연초 대비 7192억원 늘었다. 지난해 신계약 CSM은 1조3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주요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1년 전(242.2%)보다 5.4%포인트 오른 247.6%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4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실적이 악화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4분기 2178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감소한 규모다. K-ICS 비율도 3분기 말(256.0%)과 비교하면 8.4%포인트 내렸다.
이와 관련해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2023년 4분기에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제도 개정으로 인해 예실차 이익이 상대적으로 컸던 데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전년 대비 9.2% 늘어난 1조71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5336억원, 투자손익은 같은 기간 25.0% 확대된 7616억원을 기록했다.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변화, 해외자산 손상 반영 등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작년 말 기준 11조1879억원으로 연초 대비 7192억원 늘었다. 지난해 신계약 CSM은 1조3796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4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실적이 악화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4분기 2178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감소한 규모다. K-ICS 비율도 3분기 말(256.0%)과 비교하면 8.4%포인트 내렸다.
이와 관련해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2023년 4분기에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제도 개정으로 인해 예실차 이익이 상대적으로 컸던 데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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