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와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가 과학기술 교류를 위해 손잡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19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양 기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균형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지원 △지역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 및 지원 △협약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협약식에는 과총 강원지역연합회(이하 강원과총)와 강원 지역 과학기술 관련 11개 단체가 참석해 강원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강원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여 기관들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식 과총 회장은 “강원도는 농·축산업과 천연물바이오산업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과학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과총과 강원도가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강원 지역 과학기술 진흥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총은 지난해 3월부터 충청북도, 제주도, 전라남도, 전북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강원도와의 협약을 포함해 전국 13개 지역연합회와 함께 각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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