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풀리면서 이대로 봄이 오는 것이 아닌가 기대했지만 광주와 전남은 당분간 강풍이 불면서 영하의 추위가 이어진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번 주 중 최저 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최고 기온이 영상 5도에서 10도 정도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정도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과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6도로 예상했다.
또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 풍속 시속 55㎞ 정도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풍 특보가 내려진 전남 해안은 시속 70㎞ 이상으로 부는 곳도 있다고 예보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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