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9년 만에 전 계열사 임원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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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5-02-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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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이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계열사 임원진을 소집해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 계열사 임원을 상대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은 9년 만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이달 말부터 오는 6월까지 이어진다. 약 20개 차수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경기 용인에 위치한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열린다. 해외 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임원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임원 역할과 각오를 다져 그룹 차원에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자 하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범용(레거시) 메모리의 부진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 지연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TV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역시 줄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 관계자는 “각종 토론과 교육을 통해 위기 극복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시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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