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김새론·문빈, 같은 장례식장서 보내…더 이상 반복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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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5-02-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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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노 SNS
[사진=키노 SNS]
그룹 '펜타곤' 키노가 배우 김새론(25)을 추모했다.

지난 19일 키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며 "새론이는 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고 했다.

이어 "이틀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 온다”며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이 자리해 주셔서 가족분들도 큰 위안을 받으셨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키노는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을 멈출 수 있을까.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도 없다.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곳에선 더 행복하길. 고생 많았어"라고 했다.

김새론의 발인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의 친구가 16일 5시께 집에 방문했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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