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연의 아주車림표]이렇게 섹시한 택배차 봤어?...미래에서 온 'PV5'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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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5-0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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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브랜드 최초 출시 다목적기반차량 PV5 공개

기아 PV5 패신저
기아 PV5 패신저 외장 이미지[사진=기아]

'미래 화물차 끝판왕이 등장했다?'

기아가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전용 PBV(목적기반차량)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다양한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돋보여 물류, 유통, 셔틀, 플랫폼 택시 등 비지니스를 꿈꾸는 소상공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1월 'CES 2024'에서 PV5 콘셉트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로 개발했다.

PV5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전용 PBV 라인업의 첫 모델로, 고객 사용 목적에 맞게 차량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형 PBV다.

PV5는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Passenger)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Cargo)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컨버전(Conversion)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PV5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 강인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함이 특징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견고함, 대담함, 다재다능함이 느껴지는 외관을 설계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깨끗한 이미지의 상단부와 강인함이 느껴지는 하단부의 대비를 통해 과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A필러의 연장선에서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검은 색상으로 마감한 차체에 자리잡은 헤드램프는 깔끔한 인상을 부여한다.

외장 색상이 적용된 하단부는 매끄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간결함을 줬고, 그 아래 가장자리를 부분적으로 교체 가능한 로워 범퍼를 적용해 실용성과 견고함을 더했다.

PV5 패신저 측면부에는 낮게 위치한 벨트라인을 따라 대형 글라스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측면에서 후면부로 이어지는 D필러를 매끄럽게 다듬어 측면과 후면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이 연출하는 넓고 여유로운 느낌을 갖췄으며 교체 가능한 하단부 범퍼를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다.

PV5 카고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의 강점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후면부에는 깔끔한 면으로 구성된 양문형 테일 게이트가 적용돼 시각적으로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게 실용성을 높였다.

한편,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EV 데이를 개최해 구체적인 PBV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PV5의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다.

가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서 영감을 받은 PV5는 고객 니즈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이 운영된다"며 "다양한 모델에서 일관되게 적용된 디자인 요소들은 PV5의 견고하고 대담하면서도 다재다능한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기아 PV5 카고
기아 PV5 카고 외장 이미지[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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