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尹 계엄? 이미 모두 극복…형식적 절차만 남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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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5-02-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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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
봉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이 계엄령 사태에 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참석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과 이후 사태들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미 몇 차례 말해왔지만 블랙핑크 로제 양의 '아파트'가 차트 몇 위까지 오르겠느냐는 이야기를 하던 때 '계엄령'이 터져 생경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이렇게 영화 기자회견을 하지 않나. 음악, 영화를 비롯해 우리 일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 영화를 많은 분이 봐주길 바라고, 어제도 즐겁게 시사회를 했었다. 이미 모든 건 극복 됐다. 남은 건 법적, 형식적 절차"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 '미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며 혼란을 겪게 되는 내용이다. 2월 28일 한국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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