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석을 아십니까 22회 – 꾸란 9장 ‘타우바’, 신앙과 실천의 의미를 조명하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에서 방영된 <다석을 아십니까> 22회에서는 꾸란 제9장 ‘타우바(참회)’의 후반부를 중심으로 비무슬림 공동체와 이슬람 사회의 관계, 자선과 신앙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비무슬림과 이슬람 사회 – ‘지지야’란 무엇인가?
이날 방송에서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발행인과 김성언 다석사상연구회 총무는 꾸란 9장 29~30절을 바탕으로 ‘지지야’개념을 설명했다. 지지야는 비무슬림이 이슬람 사회에서 보호받기 위해 내는 세금으로 군복무 면제와 공동체 내 거주 권리를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이슬람 사회에서 비무슬림이 어떻게 인정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논의했다.
이슬람의 자선 – ‘솨다까’와 ‘자카트’의 차이
구원과 신앙 – 믿음과 실천의 관계
꾸란 9장 111절에서는 신앙을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거래’로 묘사한다. 이슬람에서는 믿음이 단순한 신념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을 통해 증명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이 개념이 기독교의 ‘예수를 통한 구원’과 어떻게 다른지 꾸란에서 신앙과 실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분석했다.
다석 류영모의 가르침과 꾸란의 연결
방송 후반부에서는 다석 류영모 선생의 철학과 꾸란의 가르침을 연결하며 “이 세상은 잘못 되었다. 삶의 법칙이 잘못되었으니 못되었다는 것이다.”라는 다석 어록을 통해 신앙과 삶의 방향성을 성찰했다.
이슬람에서 강조하는 ‘타우바(참회)’ 역시 단순한 후회가 아닌 삶의 방향을 올바르게 바꾸는 실천이라는 점에서 다석의 사상과 맞닿아 있음을 조명했다.
다음 주, 꾸란 10장 ‘유-니스(요나)’ – 창조주의 섭리와 회개
다음 방송에서는 꾸란 제10장 ‘유-니스(요나)’를 다루며 창조주의 섭리와 참된 회개의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성경에서도 친숙한 요나의 이야기가 꾸란에서는 어떻게 해석되는지 궁금하다면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다음 방송도 놓치지 말고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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