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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구상 중인 작품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는 영화 '미키 17' 봉준호 감독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차기작은 애니메이션이며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공포 액션 영화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봉 감독은 앞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심해어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봉 감독은 제작 과정은 오래되었으며 아티스트들이 화면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니메이션은 '기생충' 개봉 전인 2019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작품을 만들 때 항상 다음 작품들도 구상해 놓는다"고 거들었다.
또 서울을 배경으로 한 공포 액션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2001년부터 구상해 왔던 작품으로 봉 감독은 "지하철이 지하 구간을 달려가고 있는데 옆 칸에서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우리 칸으로 넘어온다. 달리는 열차 속에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넘어오는데, 숫자가 많다"고 한 시퀀스를 묘사했다.
봉 감독은 "지금 많은 시퀀스가 제 머릿속에 있다. 어떤 배우와 일을 할지도 대략 정리는 해놓았다. 다만 배우 본인은 모른다"고 눙쳤다.
한편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작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 '미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며 혼란을 겪게 되는 내용이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러가 출연한다. 2월 28일 개봉.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는 영화 '미키 17' 봉준호 감독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차기작은 애니메이션이며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공포 액션 영화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봉 감독은 앞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심해어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봉 감독은 제작 과정은 오래되었으며 아티스트들이 화면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을 배경으로 한 공포 액션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2001년부터 구상해 왔던 작품으로 봉 감독은 "지하철이 지하 구간을 달려가고 있는데 옆 칸에서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우리 칸으로 넘어온다. 달리는 열차 속에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넘어오는데, 숫자가 많다"고 한 시퀀스를 묘사했다.
봉 감독은 "지금 많은 시퀀스가 제 머릿속에 있다. 어떤 배우와 일을 할지도 대략 정리는 해놓았다. 다만 배우 본인은 모른다"고 눙쳤다.
한편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작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 '미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며 혼란을 겪게 되는 내용이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러가 출연한다. 2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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