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은 2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점진적으로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가이던스는 45~50기가와트시(GWh)로 이는 2조1000억~2조4000억원 수준"이라며 "전사 손익분기점(BEP)만 해도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인데 시장 컨센서스는 1조8000억원으로 과도하게 보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GM 전기차(EV) 재고가 2024년 3분기 중 100일에서 2024년 4분기 70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출하는 2025년 2분기부터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잠재력이 과소평가 돼 있다"며 "ESS 완제품, 솔루션 판매로 수직계열화 됐고 미국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의 시너지로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점유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점유율 면에서도 최악을 지나고 있다"며 "주가는 이미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충분히 반영돼 주가 저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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