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투어·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에 목표가↑"

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은 2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투어 일정 공개 및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 제기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투어는 회당 평균 관객이 5만5000명을 상회하는데 이는 직전 투어의 회당 평균 관객(2만7500명) 대비 2배로, 회당 개런티의 유의미한 상승을 기대한다"며 "7월부터 1년 간 앵콜 포함 약 60회의 스타디움 투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 빅뱅 중심의 중국 공연의 재개를 기대한다"며 "한한령 이전인 2015년 진행됐던 빅뱅 MADE 투어의 경우 66회 중 21회가 중국에서 진행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는 아쉬운 실적을 예상한다"며 "4분기 연결 매출은 875억원, 영업적자 7억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요 활동은 11월 베이비몬스터 정규 앨범 발매였는데 판매량은 초동 68만장, 분기 누적으론 85만장"이라며 "3, 4세대 주요 걸그룹의 최근 신보 판매량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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