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소비 경고에 숨 고르기 장세…26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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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5-0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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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코스피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가 소비심리 위축에 휘청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5.69포인트(0.21%) 내린 2648.3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30포인트(0.01%) 내린 2653.7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5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억원, 12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18%), LG에너지솔루션(-0.66%), 삼성바이오로직스(-0.44%), KB금융(-0.36%) 등은 하락세다. 셀트리온(0.06%), 기아(1.69%), NAVER(0.90%) 등은 상승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0.37포인트(0.05%) 오른 768.6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12포인트(0.02%) 오른 768.39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개인과 기관이 163억원, 16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79%),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 (0.95%) 레인보우로보틱스 (2.15%), 클래시스 (2.34%) 등은 상승하고 있다. HLB(-0.71%), 삼천당제약(-0.17%), 리노공업 (-1.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전망과 경기선행지수 악화로, 향후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 내린 4만4176.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6117.52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0.47% 내린 1만9962.36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마트발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하락은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았던 바이오주나 주주환원을 통해 방어력을 갖춘 금융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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