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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21일 △엔씨티 위시(NCT WISH) △더보이즈(THE BOYZ) △엔싸인(n.SSign)이 서울스프링페스타에 나선다고 밝혔다.
2차 라인업은 다음 달 공개된다.
시는 행사 첫날 열리는 개막식 ‘서울 원더쇼’에서 케이팝 공연을 비롯한 댄스·레이저·드론쇼 등 종합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인다.
지난 11일 입장권 사전예매에 이어 다음 달 4일 낮 12시부터는 본 예매가 진행된다.
서울스프링페스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예매(발권 수수료 별도)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0장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사전예매에서 외국인 예매자 비율이 약 46%에 이르는 등 ‘서울 원더쇼’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KBS 유튜브(KBS Kpop)를 통해 생중계하고 KBS월드를 통해 세계 137개국에 녹화 방송도 방영한다.
5월 3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서울의 밤을 함께 달리는 대규모 나이트 러닝 ‘서울 로드쇼’가 열린다.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경복궁~청와대 등을 달리며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체험하고 흥겨운 이디엠(EDM) 콘서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사전예매를 통해 ‘서울스프링페스타’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했다”며 “케이팝 스타 공연, 멀티미디어쇼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서울 원더쇼’를 비롯해 올봄 서울을 들썩이게 할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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