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가선거구에서 발생한 공석에 대해 보궐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순천시의회 및 정당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유영갑 순천시의원이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이 확정되면서 순천시 가선거구에 공석이 발생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원 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결원되지 않을 경우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
순천시의회는 현재 전체 의원 수 대비 결원 비율이 해당 요건에 미달하는 상황이어서, 선관위는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순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법적 요건을 검토하고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원활한 의정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순천시 가선거구는 후임 없이 유영갑 의원의 잔여 임기 동안 공석 상태로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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