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우리의 입장과 협력 방안을 미국 신정부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대미 아웃리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 조치 외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 조치 동향과 해당 조치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EU,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트럼프 행정부 통상정책에 대한 대응 동향을 파악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국무조정실장·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외교부 1차관·산업부 1차관·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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