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포커스] "보솜이 탄생 30주년"…깨끗한나라, 고객 맞춤형 케어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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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5-0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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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년 국내 기술 적용한 최초 브랜드로 첫 탄생

  • 2023년 리브랜딩 통해 영유아케어 브랜드로 확장

  • 30년간 고객 니즈 맞춘 제품 개발…고객과 소통

깨끗한나라 충북 음성공장 전경 사진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충북 음성공장 전경 [사진=깨끗한나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깨끗한나라의 보솜이가 고객 맞춤형 케어를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
 
21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지난 1995년 국내 기술을 적용한 최초 아기 기저귀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보솜이는 아기 체형과 피부에 맞는 체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였다.
 
2023년에는 영유아는 물론, 키즈, 자녀 가구, 10대, 독립 가구로 까지 타깃을 확장해 리브랜딩하며 아기 기저귀 브랜드를 넘어선 영유아 케어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보솜이가 30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대규모 설비 투자와 함께 끊임없이 고객 니즈에 부합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온 이력에서 찾을 수 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018년 270억원을 투자해 충북 음성에 첨단기술이 적용된 아기 기저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3만3000㎡(약 1만평) 규모에 월 2000만개의 아기 기저귀 생산이 가능한 최신 설비를 갖춘 신설 공장의 조성으로 깨끗한나라는 보솜이 기저귀의 흡수력과 초슬림한 착용감을 개선했으며, 아기 체형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
 
이미지깨끗한나라
[이미지=깨끗한나라]

실제 2021년 보솜이는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 원사를 사용한 ‘보솜이 리얼코튼 오가니크’를 출시하며 연약한 아기 피부 보호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기존 대비 22% 슬림한 핏을 적용한 ‘보솜이 액션핏’과 탑시트 소재를 13% 부드럽게 개선한 ‘보솜이 메가드라이’를 리뉴얼 출시,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는 노력도 잊지 않았다. 보솜이는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보솜이 맘스마케터’를 운영하며 엄마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용적이고 편안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했다.
 
2024년에는 보솜이 사내 앰버서더인 ‘보솜맘대디’를 통해 기저귀 제품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 결과, ‘보솜이 액션핏’과 ‘보솜이 메가드라이’ 2종 리뉴얼 제품에 의견이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보솜이의 가치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013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보솜이는 2017년 홍콩 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보솜이 아기 물티슈’를 출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8년에는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인 ‘징둥닷컴’과 ‘티몰’에 차례로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고, 2019년에는 싱가포르에 보솜이 아기 기저귀와 아기 물티슈를 수출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활동으로 보솜이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GBCI) 조사에서 기저귀 부문 1위에 오르며 보솜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2023년과 2024년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에서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생활분야 육아용품 부문 주요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품 품질력 향상, 현장 목소리 수렴, 해외 시장 진출과 같은 다채로운 행보의 결과, 보솜이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9억개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영유아 케어 브랜드 보솜이의 제품 이미지깨끗한나라
영유아 케어 브랜드 '보솜이'의 제품 [이미지=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보솜이가 30년간 꾸준히 사랑 받는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들 성장 단계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케어 제품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신뢰를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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